건명원

a. 서울시 종로구 북촌로 67-3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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(재) 두양문화재단 >

a. 경기도 양평군 강하면 강남로 372-12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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사람들 people  >  배우는 이

4기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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건명원에서의 1년은 ‘나’라는 캔버스에 그려진 형상을 무너뜨리고 끊임없는 변화를 불러일으키는 일이었습니다. 비록 배움의 순간은 매번 경이롭고 행복했지만, 1년 전과 오늘의 ‘나’는 여전합니다. 그렇지만 여전함이 주는 무게감은 많이 다른 것 같습니다. 끊임없이 경계에 서서 살아가는 일이 남은 인생을 깊은 외로움과 상실감에 빠지게 할지라도, 여전한 일상으로부터 시작된 존재에 대한 깊은 고민과 이해가 우리를 탁월함에 이르게 할 것이라는 것을 이제는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. 인생에 허락된 매우 한정된 시간동안 이 끊임없는 흔들림과 환희를 유지하는 것이 건명원이 원우들에게 허락한 특별한 배움이라고 생각합니다.

김민정, 김지원, 김지호, 김태한, 김해다, 노현빈, 박금란*, 박민주, 박영재, 박윤진, 박혜진, 부설준, 유하은, 이동현, 이수정, 이연경, 이열음, 이유진, 임하영, 임혜인, 조은지, 조지현, 허선우, 홍수민, 황인혁

3기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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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는 까다로운 사람이다. 그런데 건명원에서 함께하고 싶은 사람들을 만났다. 밥벌이에 대한 다급함도 다르고, 유머코드도 다르고, 분노하는 사회 문제도 다르고, 일하는 방식도 다르고, 아름답다고 생각하는 모습도 다 다른 사람들이다. 단 하나 공통점이 있다면 한 명 한 명 다 나만큼, 아니면 더 까다롭다. 그런데 우리가 일주일에 두 번 시간을 꼭 맞추어 꼬박꼬박 같은 방에 모였다. 그것도 모자라 같이 여행을 가자고 세 번이나 단체로 짐을 꾸렸고, 함께 책을 읽어보자고 십수 번 더 만났다. 아직도 설명이 잘 되지 않지만 이들이랑 함께 있으면 내가 오히려 더 잘 보인다. 이들이 내가 최선을 다해서 내어놓은 작품을 비판하면 오히려 힘이 난다. 이들이랑 의견차이가 생기면 말을 그만두고 싶은 것이 아니라 더 격양되더라도 무슨 얘기를 왜 하고 있는지 끝까지 알아내고 싶어진다.

고동균, 고서래, 김유민, 김주희, 류승희, 문혜원, 신규민, 안태인, 양익제, 이동빈*, 이슬기, 이승준, 정연섭, 정의준, 차현호, 최윤성, 하나희, 하수정, 허미호

2기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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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는 '나'인가?
나는 행동하는가?
머무름 없이 흐르자,
따로 또 같이.

강원우, 강유희, 구보미, 권석민, 김세진*, 김예린, 김재섭, 명은진, 박성현, 양성영, 이민화, 이솔지, 이예경, 이유진, 이장욱, 장윤정, 전일화, 전진우, 정경윤, 조민희, 조원재, 주다은, 황정수, 이석준

1기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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강신우*, 고다슬, 김민정, 김정욱, 김지수, 담서원, 박승헌, 송승근, 신수안, 어영진, 오승목, 윤예나, 이영광, 정지훈, 정현택, 최지범, 하민정, 한마음, 이석준